인터넷 라디오 class4radio입니다. (1회 밤섬해적단 출연) 음악

안녕하세요 
인터넷 라디오 class4radio입니다.
화제의 밴드의 미공개 스튜디오 라이브와
인터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입니다.

첫 게스트는 밤섬해적단입니다.
시원한 라이브와 거침없는 이야기를 즐겨주세요

http://class4radio.tistory.com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즐겨찾아주세요

 


악녀 독백

음 김완선 노래를 듣다가 생각이 났는데,
내 인생 최초의 성욕의 대상은 김완선이 아니였나 싶다.

그땐 자각을 못했지만.

그렇게 생각을 시작해서, V에서 흰쥐 잡아먹는 악당 여자도 생각이 났다.

어렸을때 만화영화를 볼때에도 
이쁘고 착한 공주님 보다는 
악당 여두목이 더 좋았다.

주인공이 악당을 무찌를때는 
정의가 승리했다는 쾌감보다는
안타까움과 주인공에 대한 분노
+ 알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던 것 같다. (부끄...ㅋ)

그러고 보면 과거 연애사를 톨아켜보니
무작정 내게 잘해주었던 여자 보다는

평소에 까칠하게 굴고 짜증을 내다가
어느 순간, 일순간, 찰나의 다정함을 보이는 여자가
더 끌렸던 것 같다.

주말에 존나 피곤한데
동물뤈 가자고 쫄라서 
기껏 운전해서 같이 갔더니
입장권 끊고 들어가자마자
피곤해서 짜증난다고, 투정 부리고,
집에 가자고 해도 싫고, 더 구경하자하니
다리 아프다고 화를 내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여자만나고 싶다 ㅠ.ㅠ

Riistetyt - as a prisoner of state LP 음악


독일 출장길에 레코드 점에서 사온 음반.
출장지에 우연찮게 펑크 레코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없어서 구경도 못하다가
떠나기 직전 약 20분간의 시간동안 급하게
막 챙겨온 음반 중 하나.

핀란드 펑크 밴드 Riistetyt의 (어떻게 읽냐!) 83년 음반입니다.
발매 당시 독일의 악명높은 극우 펑크 레이블
Rock-O-Rama 에서 라이센스 발매가 됐었는데
당시 서로 어떠한 정보도 없이 발매된 것 같고
락오라마도 그땐 아직 본격적인 나치 레이블이 아닌
그냥 펑크(부틀렉) 레이블이었던 듯.

제가 사온건 2002년 인가에 독일에서 밴드 멤버
허가하에 공식적으로 발매된 음반입니다.
첫곡은 Discharge의 Protest and Survive와 함께
이 바닥 불후의 명곡인 Varukers의
Protest & Survive의 커버 입니다.

그 후 쏟아지는 21곡도 역시나 비슷한 성향!

최고! 아주 마음에 드네요.

역시 전설은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보석을 흔듭시다. 독백

그러니까 월세 100만원 짜리 집에 혼자 사는 사람 집에 놀러 갔을때
느낀 위화감은 대단했다.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고, 그 친구가 예전에 살았던 집들도
몇 곳 가본 적이 있기 때문에, 처음 가보는 집임에도
어색하진 않았지만,

월세 100만원의 이야기를 듣고는 경계심과 반감이 들었던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뭐야 월세로는 내가 졌지만 (난 월세 16만원)
 영혼과 교양의 공시지가는 내가 더 높을 거야" 라는 
생각을 안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런데,
깔끔한 인테리어와
꽤 많은 양의 내가 읽어본 책들과, 
더 많은 양의 내가 읽어보지 못한 책들을 보면서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풍족한 삶에 시기심이 들었다.

물론 CD와 LP의 양은 내 컬렉션에 견주어서 턱없이 부족한 양이긴 했지만,

서울에서 월세 100만원 짜리 집에 살면서 Undertones의 John Peel Session 12" Vinyl이
있는 사람은 조선의 (유구한) 반만년 역사에 그 친구 하나 밖에 없을터이니
부럽긴 부러웠다.
(물론 누구나 짐작하고 있듯이, 많은 양의 옷은 감점 요소였다!)

어쨋든 시기와 질투 뿐 아니라 호기심과 순수한 부러움이 
뒤섞인 감정으로 집안을 구경하는데....

그것들을 발견한 순간,
역시 돈있는 놈이 교양있구나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지도.
벽에 걸려있는 3장의 지도를 보고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지도니까.
지도는 그럴만 하니까.
1장도 아니라 3장이나 되니까.

갑자기 제임스 헷필드가 내한 공연에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앞줄의 메탈 오덕은 대가리를 흔들고, 뒷자리의 영부인은 목에 걸린 보석이나 쳐 흔들어!"

물론 뻥이다.

7"s Go GO go 음악

나 중학교 때는 카세트 테이프가 음반 매체로는 최고였는데.

친구들 끼리 테이프 복사해서 돌려듣기도 많이 했었다.

그때 누군가가

"학생. 불법 복제는 호환 마마 보다 무서운거야. 정품을 사야지.
 LP를 구매하여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음악을 들어야지"

라고 했다면

"턴 테이블 없는데요" 이렇게 대답했겠지.

그러니까 요즘 학생들이 친구들끼리 MP3 파일을 돌려듣는다고

"CD를 사라" 그러면

"어차피 씨디 사도 CDP도 없고, 그거 MP3로 꾸워들어야되는데 
귀찮아요"

라고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대세는 Vinyl+Digital Download Code.

그나저나 막창이 먹고 싶다.


DIY를 통한 음원 직거래 유통 방식 음악

막 쓴글이라 두서도 없고, 너무 길지만 만약 누군가 끝까지, 진지하게 읽는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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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원 수익에 대한 분배에 대해서 많은 글들을 읽었다.
같은 인디 뮤지션이라고 해도 다양한 음악적 성향과 가치관이 있기에
각자 다른 태도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내 생각에 동의 할 수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동의하는 사람보다 안하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펑크/하드코어의 전통적인 DIY 윤리관에 입각한 나의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1. 물리적 음반이 아직 팔리던 시절에 펑크들이 유통, 홍보등에 많은 이점이 있는 
메이져 레이블을 배척하고 인디레이블을 선호한 이유는 무엇일까?

2. 많은 사람들은 그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 한다.
메이져 레이블을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상황,
막연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수단,
또 무엇보다도, 메이져 레이블의 간섭으로 부터 독립하여 하고싶은데로 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즉, 돈, 명성 보다는 음악적 자존심과 자유를 위해서.
나도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4. 하지만 NoFX는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우리가 Hole 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즉, 인디 레이블을 통해서 수만~수십만장을 판매하는 것이
메이져 레이블을 통해서 백만장을 파는 것 보다 수익성이 좋다는 것이다.
정확한 수치가 없어서 단순 비교 하기는 어렵지만 약 10~100배의 수익성이 
있다는 것.
자유를 쟁취하면 돈이 따라온다?

5.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쨋거나 저쨋거나 많은 펑크 밴드들이 인디 레이블을 고집했다.
드럭의 아워 네이션 1집 이후로 한국 펑크 밴드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껏해야 향뮤직, 퍼플레코드 기타 몇몇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밖에
유통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꿋꿋하게 인디레이블을 고집했었다.

6. 지금 한국의 상황을 보면 물리적 음반은
30대 이상 음반 수집가들의 고상한 취미 활동을 위한 상품, 
그 이상의 가치는 전혀 없다. (극단적인 판단이겠지만)
다시 말하면, 디지털 음원의 시대가 도래 했다는 것이다.

7. 이런 디지털 시대에서도 펑크밴드들은 인디레이블을 통해서
음반을 발매하며 자존심을 지킨다. 하지만 멜론, 싸이월드 등에서
그 인디 음반들을 검색하면 찾을 수 없는 곡이 없다. (the Geeks도 수십곡이 있으니.)
그런데, SK, 멜론이 "펑크 밴드들이 그토록 혐오하고 배척하던 메이져 레이블-
폴리그램, EMI, 워너뮤직, BMG 등" 하고 다른 점이 무엇인가.

거대 기업을 통해 음원을 유통하는 밴드를 인디 밴드라 부를 수 있는 것인가?

8. 한국의 인디 밴드가 SK와의 음원 거래를 통해서 정당한 이익을 얻지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동조를 하며 SK의 부당한 분배 구조를 비판한다.
음원 판매금의 10%만이 음악가에게 돌아간다면 화가 날만 하긴 하다.

9. 그러나, 만약 그린데이가 10달러 짜리 음반 1000만장 팔아서 100억 밖에 못벌었다고
불평하면, 다들 "좆까고 있네"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판매금의 10%만이
뮤지션에게 분배된것인데? 
그럼 메이져 레이블이랑 계약하지 말던가라고 할껀가?
그럼 SK를 통해서 유통하지 말던가라고 말하는 것도 같은것 아닌가.

10. 그럼 이 디지털 시대에 그런 메이져 유통사 없이 음원을 어떻게 유통할껀가.
SK 없이 음원을 유통하라는건, 아에 하지 말란 소리 아닌가.
대안을 달라!?
좀 있다 주겠다! 

10. 다시 돌아가서 내 생각은 SK에게 돈 더 달라고 하는 것은
메이져 레이블이랑 계약 후 돈 더달라고 꼬장피는 셀아웃 밴드와
구조상으로 매우 유사하다.
어쨋든 대기업 메이져 레이블은 절대 변하지 않았고, 대기업 음원 유통사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므로, 대형 유통사에 속박 당해있다면 뮤지션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11. 물리적 음반 시대에 인디 밴드들이 메이져로 부터 독립해서 인디 레이블을 발명했다면,
디지털 시대에서 인디밴들은 메이져 음원 유통사로 부터 독립해서 "어떤 시스템"을 발명해야 할 것 같다.

12. 다시 NoFX 이야기로 돌아가서, 인디레이블을 통하면 음악적 자존심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더 큰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을 하자.
디지털 시대에도 인디 음원 유통 방식을 고수 하는 것이, SK로 부터 수익 분배율을 올리는 것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13. 드디어 나오는, 내가 생각한 대안은 대형 유통사나, 중간 대행사 없이 
"뮤지션-청취자" 간의 직거래 유통 방식이다.
물론 뮤지션들이 이런 시스템을 구축할 IT 기술이나 인프라가 없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DIY를 통한 음원 직거래 유통 방식"이다.

다소 이상적인 (허황된) 나의 방식은, 
- 뮤지션/인디 레이블이 홈페이지에 자신들의 곡 리스트와 가격을 제시함.
-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뮤지션에게 메일을 통해 그 의사를 밝히고, 계좌 이체등을 통해 금액을 지불한다.
- 뮤지션은 메일/입금을 확인하고 다시 메일을 통해 디지털 음원 파일을 구매자에게 전송한다.
- 구매자는 거래를 통해 음원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얻었으므로 씨디로 꾸워듣던지, 아이팟에 넣어 듣던지...

14. 이런 직거래의 경우와 대기업을 통한 유통의 수익을 비교하자면...
- 나름 인기 있는 밴드가 멜론을 통해서 100곡을 팔았고, 곡당 50원을 받는다면 5000원의 수익이 생긴다.
- 비인기 밴드가 직거래를 통해서 곡당 500원에 판다면 10곡만 팔아도 5000원의 수익이 생긴다.
100곡과 10곡의 수익이 같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일이 아닌가 싶다.
100곡 팔긴 어려워도 10곡 팔긴 쉽지 않을까... 5명이 1000원 어치만 구매해줘도 되는 일이니...
수십명의 팬을 가진 밴드가 멜론을 통해 얻는 수익이나 딱 팬 5명이 있는 밴드가 직거래를 통해
얻는 수익이 동일하다는 말이니, 어지간히 인기 없는 밴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한다.

15. 물론 앞서 밝혔듯이 이 방식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면이 있다.
예상되는 문제점과 나의 해결책(혹은 견해)를 밝힌다.

- 직거래 메일을 통해 1명이 구입후 5명이 나눠 들으면 어쩌나?
  (멜론이나 싸이월드는 1명이 구입후 2차 유포가 힘드니 이점은 확실히 직거래의 약점.
    그래도 어차피 씨디도 한장 팔리면 수만명이 나눠들을 수도 있는거고, 
    1명이라도 사는게 어딘가. 멜론에서 10명이 다운 받는것 보다, 그중 딱 2명이 직거래로 다운받어서
     친구들과 나눠듣는 것이 밴드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더 크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또한 반대로 생각하면 직거래로 사면 자신의 핸드폰, 아이팟, 다른 엠피3 플레이어, 컴퓨터 어디서든지
     노래를 다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친-소비자 성향의 공정한 거래 일 수도 있다.)

- 직거래를 통해서 구입하서 블로그에 스트리밍 시켜 버리는 것은 어쩌나?
  (뭐 이건 정식으로 돈주고 산사람에게는 어느정도 블로그를 꾸밀 권리도 
   줄수 있지 않나 싶지만, 그건 뮤지션이 판매시 자신의 주관을 약관으로 공지하는게 좋을듯.)

- 직거래하면 싸이 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못깔자나!
  (미니홈피엔 걸그룹 노래나 시부야케이를 추천함. 다른 사람 미니 홈피들어갔는데 시끄러운 노래 나오면
   존나 짜증남 ???? 스토킹 할떄만큼은 조용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

- 외국사람들은 어떻게 구입을 하나..
   (페이팔 계정 만드는게 어렵지 않으니 하나씩만드는걸 추천. 오히려 이건 직거래의 장점임.
    외국애들이 멜론에서 음악 사는게 더 어려우니까. 메일 오다로 씨디 사는것도 어렵고.
    하지만 직거래로 하면 꽤 간단. 월드 와이드로 나의 밴드를 홍보합시다.....)

- 대형 유통사를 통해 음원을 배포하는게 더 홍보가 잘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세상은 소녀시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니, 펑크 밴드는 멜론등에서 팔리지 않습니다. ???
   홍보 해줄리도 없고....)
       
16. 사실 이것은 극단적인 나의 견해이므로 많은 이들이 동감하지 않으리라 본다.
또 우리 밴드의 노래도 멜론이나 싸이월드에 있기때문에 좀 뻔뻔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이런 방식을 꼭 실현 시킬 생각이다.
그때를 위해서 많은 충고와 의견을 제시해주고, 더 많이 이야기 해서 발전시켰으면 한다.
또 이 방식에 동의 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동참하면 좋을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극단적인 방식 외에도
타운홀/다다 뮤직을 통해서 음원을 유통하면 다른 중간 거래자에 비해서
뮤지션에게 더 많은 비율의 수익을 배분해준다.
지금으로서는 뮤지션에게 가장 득이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Live 음악

원래 라이브 앨범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베스트 앨범의 선호도나 라이브 앨범의 선호도나 비슷했었다.

예전에 봉규형이 라이브 앨범을 좋아해서 사는 거 보고,

'왜 저러나' 이런 생각도 했었다.

요즘은 라이브 앨범이 좋다.


그냥 생각나는 내가 좋아하는 라이브 앨범들.

지금 막 생각나는대로 쓰는 것이니까 절대

나의 "라이브 명반 리스트"는 아니다.

1. Bob Marley & The Wailers - Live!
2. The Clash - From Here to Eternity
3. Champion - Live In Austrailia
4. Hanoi Rocks - All Those Wasted Years
5. MC5 - Kick Out The Jams
6. Minor Threat - Live at Buff hall
7. Misfits - Evilive
8. Nirvana - Live at Reading
9. Chaos U.K. - Flogging The Corpse

어정쩡 하게 9장이네...
그나 저나 Have Heart 마지막 라이브 실황을 듣고 있는데
매우 좋다.

왼손잡이

Stay Posi 공연 이후로 오른쪽 손목이 아프다.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짐이나
무리한 자세를 취하면 아프다.

앉은 자세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아서,
마우스 설정을 왼손잡이 용으로 바꾸고 
왼손으로 쓰고 있다.

마우스를 왼손으로 다스리는 것은 생각 보다 쉽다.
문제는 마우스를  쥔 상태에서
컨트롤+C, 컨트롤+V 하기가 힘들다는것.
CV...

만국의 왼손잡이들이여 !

당신들은 불편한지도 모르고 써왔던 것입니까,
아님 알면서 참은 것입니까!

ps. 사무실에서 인터넷 할때 팀장 출몰시,
      재빠른 마우스 컨트롤로 인터넷 창을 닫아야되는데,
      왼손으로 하니까 힘들다.
      심지어 마우스 쥐고는 알트+탭 키도 못쓰겠다!

지름질 독백

4월에 음반을 너무 많이 사서
5월엔 자제를 해야지 라고 결심을 했는데,
오늘까지 5월에 구매한 음반이 거의 30장이었다.

세상에... 아니 자제한건데, 분명히 자제한건데
왜 이렇지...하고 보니..
4월엔 50장이 넘게 샀었구나...

줄긴 줄은건가...
5월도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막판에 확 달려버릴까...

그러나 빚더미...

커피 쓰다.

ps. 아악 3월에도 40장 가까이 샀었어..으..이제 안살꺼임. 끊었음. 나 레코드 끊었음.

The Club - 아마 그건 사랑

<재발매 씨디와 90년의 테이프. 재발매 우측 상단의 초록색 로고는 범죄임.>

한국의 전설(?)적인 Glam Metal 밴드 the Club의 유일한 앨범.
역시나 전설(!)적인 서라벌 레코드에서 90년 발매된 앨범이다.
한국 락/메틀 르네상스의 끝물에 나온 앨범이라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잊혀져만 가는 앨범이 되어버려 아쉬운 명작이다.

21세기 한국에서도 찾기 힘든 (물론 이런 음악이 유행이 지나버려서 그런것도 있지만)
세련된 음악을 들려 주고 있다. 단순히 글램메틀/LA 메틀이라 하기는 그렇고
뉴웨이브나 블루스등 기타 잡다한 음악의 영향도 골고루 섞여있다.

사실 앨범의 완성도로 봤을때는 썩 훌륭하다고 말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1, 2번 트랙인
(Don't make) Jack a dull boy (잭을 바보로 만들지 말아요),
 Love is not a game (사랑은 장난이 아니예요)
두 곡의 원,투 펀치는 한국 락/메틀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이라고 생각이 든다.
(번역된 제목은 내가 임의로 한것이 아니라 음반에 표기된 것!)

90년 발매 당시의 LP는 없고 Tape가 두장, 재발매된 CD가 두장이 있다.
4번이나 살 정도로 애착을 가진 음반.

김도균, 스트레인져, 디오니서스, 아시아나 등등의 90년 초반을 전후로한
서라벌 발매 한국 락/메틀 앨범들의 재발매 씨리즈로 CD 복각되었는데,
이 재발매 씨리즈는 정말 존나 씨발 개 엄청 많이 구리다.

보너스 트랙은 물론 없고 (그건 사치). 원래 있던 가사도 사진도 없다.
원작의 커버, 슬리브를 충실히 복원 한것도 아니고 
(커버에 촌스런 로고는 왜 넣은건지...) 자료로서 볼만한 것도 없고, 
해설도 구리다. 게다가 음질/리마스터링도 정말 꽝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원작의 속지가 훨씬 볼것도 많고 훌륭하다.

<테이프 속지의 앞면. 뒷면에 전곡의 가사가 깨알같이 적혀있다.>

<재발매 씨디의 속지. 라인업도 안써있고, 뒷면엔 서라벌 재발매 씨리즈 광고와 
 안읽어도 될것 같은 해설이 써있다. 아 구성은 이 재발매 씨리즈 음반 모두 동일하다.>

디지털로 복각되었다는 점만이 거의 유일한 가치가 아닌가 싶은데,
그나마도 이제는 절판이 되어 구하기 어렵게 되어 아쉽긴 하다.

액슬로즈를 연상하게 하는 보컬리스트 민치영은 후에 한국 락 보컬리스트
답게 솔로로 데뷔하나, 큰 인기는 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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